포화지방, 탄수화물 등 만성 염증을 자극하는 영양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우울증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생명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이 10만1,950명을 대상으로 전개한 연구 결과 패스트푸드, 가공육 등 염증 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진단을 받거나 우울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염증 유발 음식을 피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섬유질, 불포화지방, 비타민이 함유된 항염증 식사가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