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석 공장 근로자가 작업 도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55분께 경북 문경시 호계면 문경자원 작업장에서 A(49)씨가 돌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오후 작업을 시작하기 전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다른 작업자가 벨트를 가동하는 바람에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근로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위반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경=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