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분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또 주택 인허가 실적, 착공실적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11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실적은 수도권 2만4706가구, 지방 1만9152가구로 5년 평균 대비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3만3802 가구로 전년대비 4.7%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 가구로 지난해보다 32.2%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24.0% 감소한 3만5380가구였다. 수도권은 28.3%(2만6079 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전년대비 64.6% 줄어든 9301가구였다.
분양(승인) 실적은 2만1835가구로 전년대비 36.0% 줄었으며, 수도권은 1만1781가구로 전년대비 43.8%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54가구로 전년대비 61.2% 감소했다.
전국 주택준공실적은 5만2915 가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3만313 가구로 전년대비 16.2% 증가, 지방은 2만2602가구로 전년대비 19.4% 감소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