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립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현재를 살아가는 소시민을 위한 행복 인문학 : 소. 확. 행’을 주제로 통섭형 인문학 강연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이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도록 일상에서 만나는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기획, 문학·예술·역사 등 총 15회로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문·예술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