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9년 의성군 핵심 키워드...'혁신·도약·성장'

[특집] 2019년 의성군 핵심 키워드...'혁신·도약·성장'

기사승인 2018-12-28 16:37:53

 

경북 의성군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은 그동안 민선 6기를 통해 마련한 각종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 힘찬 도약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큰 목표를 바라보며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군민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구현하겠다”며 “2019년 군정은 6가지 방향으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집중’ 

안계지역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조성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도시재생과 복지가 두루 갖춰진 신규 시범마을을 조성한다. 이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이어간다. 또 건강산업지원센터와 백신생산용 특화배지 생산단지조성 등 미래전략 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더불어 청년창업 지원허브센터 설치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청년 창업활동과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고,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특화농공단지 조성과 8만평 규모의 봉양산업단지도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육성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영농·청년 창업농 지원 강화

군은 ICT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스마트농업 교육장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과 함께 산수유 홍화 명품화 사업과 마늘복합 체험센터 운영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집중 육성한다. 

4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 옥산 및 안평면의 지표수 보강 개발 사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기반 구축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와 함께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가도우미 지원 등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서도 힘쓴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진(眞)과 연계한 전략적 마케팅과 유통조직 확대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의 시장대응 능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귀농 체험마을’과 ‘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과 체험투어를 실시해 귀농 ‧ 귀촌 유치를 위한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간다.

◆행복 실감 ‘사회복지 서비스’

의성군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신축, 정신건강 복지센터 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출산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보육환경 개선과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한 임신 ‧ 출산 ‧ 육아 ‧ 양육에 적극 지원한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밖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유치해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생활 밀착형 문화‧예술‧체육 기반 조성

500억원 규모의 낙단보 친수공간 조성 사업, 산림문화 휴양지 조성 사업,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 사업, 조성지 관광벨트화 사업,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 사업,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나간다. 

금성산 고분군 복원 정비 사업과 향토유적 보수 사업 등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고증과 관광자원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전국드론대회 개최 등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 의성컬링 테마 스포츠 관광타운 조성 사업을 비롯해 단북면 의성레포츠 특구 사업, 옥산면 실내체육관 및 풋살구장 설치 등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환경을 확대 조성한다. 

아울러 의성문화원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문화창작 작업촌 및 마을 미술 프로젝트 추진, 의성문화제 개최, 문화예술단체 공모 등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충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주력

의성읍 도시재생 사업과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의성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해 편리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가꿔 나간다.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사업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봉양 자두마을 조성, 안계 레이크뷰 빌리지 조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사람들이 찾아오고,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만든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남대천고향의 강 정비 사업과 아사천 정비 사업을 기간 내 마무리하고, 의성읍 시가지 가로수 조성사업과 국도 28호선 녹화 사업 등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와 함께 상수도 급수관 교체와 급수시설 확충 사업 등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한다.

◆확 바뀐 군정...행정 혁신으로 행복 실감

군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과(課) 단위 행정체제를 국(局) 단위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기존 2실, 1단, 11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 조직을 3국, 2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으로 손질했다.

신설된 3국을 중심으로 행정, 관광경제, 지역개발 등 분야별 유사기능 부서를 국 단위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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