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부산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단지가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H는 안산시의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7억원을 기탁했다.

롯데건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부산 아름다운조경상 수상

롯데건설이 태영건설과 공동시공하고 대동녹지건설이 조경을 담당한 부산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단지가 지난 18일 제6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 등이 부산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 정원과 외곽을 따라 녹음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동선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본래 경사지였던 부지를 다듬어 두 개의 단으로 연결했고 그 중앙에 단지 남북을 관통하는 대형 녹지가 조성됐다. 이로 인해 두 개의 단이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연출했으며 황령산과 배산 등에 둘러싸인 자연 속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을 계기로 아름답고 자연과 조화로운 단지조경을 연출해 지역과 입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안산시와 지역개발 협약 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LH와 안산시 양기관 담당자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김철민 국토교통위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수요에 맞춘 종합적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추진이 필요함에 적극 공감해 이번 기본협약을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LH와 안산시는 안산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도시재생방안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우선 추진사업을 도출하는 등 지역발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LH의 공적역할 강화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시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2015년부터 지역발전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감정원, 빈곤층 나눔사랑 실천에 7억 기탁

한국감정원은 12월 2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7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정원 김학규 원장과 대구사회공동모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2019년에도 나눔사랑 마음이 전달되도록 한국감정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이밖에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과 아울러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예탁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KAB사랑나눔의집, 명절맞이 사랑의 쌀 및 사랑의 연탄나눔,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대구지방경찰청 범죄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