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상하이 유통 쇼핑몰업체인 성화성 그룹과 섬유패션 관련 교류협력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성화성 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SHS패션몰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대구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이루어진 SHS패션몰에 입점한 450개 매장 중 120여개 매장이 한국브랜드와 디자이너 매장이다.

성화성 한국관은 최신 한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쇼핑몰로서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우먼파워들이 모이는 곳으로 중국시장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그룹이다.

최근에는 젊은층이 소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영입해 편집숍 형태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