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지사, 새해 첫날 영천호국원 합동 참배

대구·경북 시·도지사, 새해 첫날 영천호국원 합동 참배

기사승인 2019-01-01 15:51:05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새해 첫날 영천호국원에서 합동으로 참배하며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구와 경북은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상생발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날 합동 참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은 올해 시·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상생협력 과제를 착실히 추진키로 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35개 과제와 2018년 추가한 13개 과제를 합해 모두 48개가 현재 추진 중이다. 경제산업·문화관광·사회인프라·환경·행정일반 5개 유형으로 나뉜다.

2019년에는 시·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1일부터 시·도 국·과장 인사 교류와 오는 16일 시·도 지사 교환 근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상품 개발·공동 관광기금 조성,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 등 실천 가능한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인구를 합치면 500만 명이 넘는데 인구가 이 정도는 돼야 세계의 도시들과 겨룰 수 있다”며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의 상생협력만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며 “시도민의 힘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충혼탑 참배는 오는 2일 오전 8시에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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