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장 집중하는 삼성전자…이재용 “도전자 자세로 경쟁력 키워야”

5G 시장 집중하는 삼성전자…이재용 “도전자 자세로 경쟁력 키워야”

기사승인 2019-01-03 14:04:5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을 통해 5세대(5G) 통신 분야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3일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가동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IT모바일(IM) 부문 고동진 대표이사(사장)와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 해당 공장은 국내외 통신사들에 공급할 첨단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곳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SK텔레콤, KT 등 국내통신사는 물론 AT&T, 버라이즌 등 미국 기업들과도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 개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퀄컴 서밋’에서는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5G 기능이 적용된 첫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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