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에 쓴소리를 뱉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계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줬어야 했다”며 “경제계 최대행사인 신년인사회에 2년 연속 불참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신년인사에서도 말로만 ‘기업이 투자할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을 뿐,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경제는 시장에서 이뤄지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결국 일자리 절벽 해결도, 민간투자 활성화도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철회하고 최저임금인상 유예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