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3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권 주요 4년제 대학들의 경쟁률이 경북대를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높았다.
경북대는 1980명 모집에 7658명이 지원해 평균 3.88대 1을 기록해, 지난해 4.07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경일대는 393명 모집에 1836명이 지원, 평균 4.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의 경영학전공이 8대 1, 나군 노인체육복지전공이 7.71대 1을 기록했다. 다군 국제통상전공이 12.5대 1을 보였다.
계명대는 5.8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 4.97대 1보다 높았다. 특히 영상애니메이션 14.7대 1, 건축학전공 9.7대 1, 의예과 10.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1034명 모집에 4719명이 지원해 4.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레저학과가 15.88대1로 가장 높았다.
대구가톨릭대는 4.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용음악과가 14대1로 가장 높고 의예과 11.16대1, 건축학과 10대1 등의 순이다.
대구한의대는 458명 모집에 2164명이 지원해 4.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의예과(자연)는 33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6.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4.24대 1의 경쟁률로 모집정원이 지난해 4.1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나군 의예과가 6.4대1을 기록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