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 도내 5개 축제가 뽑혔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를 비롯해 봉화 은어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등 5개가 선정됐다.
지난해 최우수 축제로 강등됐던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한 찻사발축제는 2009년 우수, 2012년 최우수, 2017년에는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포항 불빛축제와 영덕 대게축제는 유망축제에 새롭게 진입했다.
김병곤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와 더불어, 경북도 지정 축제 선정을 통해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우수한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대표 3개, 최우수 7개, 우수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를 확정하고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