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당뇨치료물질 'D&D' 상용화 실현 '화제'

기사승인 2019-01-04 18:22:37

이삼구 박사는 당뇨와 당뇨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4억 5,000만명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밝혔다.

식용귀뚜라미 연구로 유명한 (주)239 바이오 대표 이삼구 박사가 당뇨치료물질 D&D을 확인하고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 재생’ 의학적 기전을 규명해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박사는 ISO에서 국제표준화기구 식량증산방제분야 대한민국 대표로 수년간 세계 여러 곳을 누빈 인물이다. UN기구 연구활동에서 얻어진 소중한 경험을 통해 식용귀뚜라미를 단순한 미래식량자원의 영역을 뛰어 넘어 인류건강에 기여 할 건강의학 분야에 적용시키려는 도전에 나선 지 오래이다.

도전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 박사는 당료치료에 획기적인 연구물질 D&D의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 재생에 대한 의학적 기전을 규명하면서 당뇨와 당뇨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4억 5,000만명 당뇨 환자에게 희망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이 박사의 이 같은 연구 성과에 대한 배경과 과정, 학계의 반응, 상용화 진행상황, 전망 등을 들어본다.

▲최근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KBS, YTN 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됐다. 아무래도 귀뚜라미를 이용한 연구결과라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책세미나에서 당뇨치료의 획기적 연구성과인 D&D의 의학적기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의학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2018년 5월 국제인증기관(AAALAC)에서 1형 당뇨 또는 2형 당뇨로 파괴된 췌장베타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제의학계 가이드라인 중 최고농도의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을 투여한 1형 당뇨동물실험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 11월 핀란드 헬싱키 제26차 국제당뇨학회에도 갔다 왔다.

▲당뇨치료물질인 D&D의 금의환향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렇다. 연구비에 목마르던 지난 2017년 자칭 타칭 연구기관 연구비 평가자로 유명하다던 심사자 왈 “아니 이런 동네 점빵 수준의 연구로 도대체 뭘 평가하자는 것이냐”고 전체 심사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아냥도 받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동네 점빵 수준’으로 모욕적으로 폄훼 평가된 D&D가 국제의학계의 세계적 석학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당시 각국 당뇨전문가들(MD)의 공통된 반응과 의견은 “놀랍다”,“획기적이다”, “믿을 수 없다”, “어떻게 베타세포가 그렇게 짧은 시간내에 재생이 되나” 였다.

▲그 정도로 놀라운 성과인가.

=지금까지 전 세계 의학계는 당뇨합병증을 막기 위해 당뇨약, 인슐린주사, 인슐린펌프개발 등에 노력 중이다. 그러나 15년~20년이 지나면 각종 합병증인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 질환, 당뇨 망막증, 신장장애, 심장질환 등으로 악화될 뿐이다. 이러한 가운데 당뇨합병증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만 있다면 현대의학계의 대 사건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현대 의학의 약물치료와 수술요법도 한계에 부딪치는데 파괴된 췌장베타 세포를 약도 아닌 식품 D&D로 재생 가능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의학적기전규명’이 된 ‘파괴된 췌장베타세포재생’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당뇨치료물질 3가지의 특허권리를 확보하였거나 확장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논문투고 요청도 받았다는데 어떻게 된건지.

=단 4주만에 ‘파괴된 췌장베타세포 70%’ 이상 재생‘이라는 국제인증기관의 의학적 기전규명을 완료로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당뇨학회지로부터 논문투고 요청을 받았다.

또, 당뇨, 심혈관, 치매, 알츠하이머 의학계 세계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핀란드 쟈코 교수(논문1,700편, 피인용횟수 12만회, h-index 162, 출처: 케임브리지대학교)가 D&D 의학결과에 찬사를 보냈다. D&D의 유럽진출, 인도, 중국, 북미 등의 글로벌화에 적극 협력과 공동임상추진의 강력한 후원을 자청해왔다.

▲인도에서 초청 요청은 뭔가.

=사실 인도와 (주)239 바이오의 관계는 지난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0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당뇨와 콜레스테롤대사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초청을 받았었다. 당시 전 세계적인 당뇨학자들과 병원관계자들 및 당뇨관련 비즈니스계 B2B 미팅을 포함한 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인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핀란드 헬싱키 제26차 국제당뇨학회에서 D&D의 당뇨치료효과를 접하게된 인도의 MD, Dr. 젠 박사측에서 2019년 1월 방문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인도 델리에서 3개의 병원을 운영하며, 국제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기구(IDF)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인도의 당뇨 의사다.

젠 박사의 병원에서 20명의 당뇨전문의들에게 D&D발표를 하게 되며, 인도당국에 보고된 10명의 당뇨환자들에게 D&D 인체적용시험을 이틀간 체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6주간 50명의 환자들에게 D&D를 복용한 연구결과를 국제당뇨학회지에 발표하게 되며, 인도에서 당뇨전문의의 처방으로 환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변화는 있는가.

=그렇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되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제10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깜짝 발표를 하게 됐다. 찬밥신세였던 과거를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

▲본사 건축을 하고 있다.

=D&D의 연구생산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내 GMP시설의 본사 건축을 시작했다. ‘파괴된 췌장베타세포 재생’에 대한 의학적 성과물을 본격적으로 국내·외에 내놓기 위해서다. 오는 4월 완공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을 위한 R&D(연구개발)와 대량생산 체계가 구축된다.

▲마지막 할말은.

=연구개발한 귀뚜라미 추출물질 D&D(Diabetes&Dietary) 3가지 물질(D&D-1, D&D-2, D&D-3)이 바로 지구촌 4억 5,000만명의 당뇨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이삼구 박사 프로필>

현) (주) 239바이오 대표이사

현)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대한민국 Stakeholder

전) ISO(국제표준화기구) TC23 대한민국 대표

전)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국내외 지적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영업비밀): 발모특허(원천특허) 외 70여건

▪2019.01.28. 인도 델리병원 D&D인체적용시험 및 당뇨예방학회 발표

- D&D for Diabetes reversing and treatment for T1DM and T2DM)

▪2019.01.09. KSBMB(생화학분자생물학회) 동계학술대회 발표

- D&D의 ‘파괴된 췌장 베타세포 재생’ 연구성과 및 의학적기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