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를 문화관광자원화 및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생산성 있는 축제로 육성시키고자 우수한 지역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다.

문체부에서 작년 개최한 지역축제 중 특별·광역시·도에서 추천하고 축제의 실적, 향후 개최 계획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작년 육성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유망축제로 올랐다.

대구시는 문체부 예산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받는다.

올해 열리는 ‘7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통성 강화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념 콘텐츠를 발굴해 축제 환경 개선과 지역 특색을 갖춘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치킨산업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100년 축제 육성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