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시안컵 첫 경기 만에 감독 해임… 인도전 패배가 원인

태국, 아시안컵 첫 경기 만에 감독 해임… 인도전 패배가 원인

기사승인 2019-01-07 10:47:48

태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7일(한국시간) 태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인도에 패배한 뒤 태국축구협회가 밀로반 라예바치 대표팀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태국(FIFA랭킹 118위)은 이날 새벽 열린 인도(97위)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지난달 끝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후보로 꼽힌 태국은 4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연이은 패배가 태국 국민과 축구 협회에 실망감을 안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리삭 요디야드타이 임시 감독 체제로 아시안컵 잔여 일정에 임하는 태국은 10일 바레인, 15일 아랍에미리트와의 결전이 예정돼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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