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케인-에릭센-손흥민-알리 보유한 토트넘, 최고 팀 중 하나”

맨유 솔샤르 감독 “케인-에릭센-손흥민-알리 보유한 토트넘, 최고 팀 중 하나”

기사승인 2019-01-07 11:02:21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대행이 토트넘을 경계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맨유 특유의 공격성이 살아났다는 평가지만 강팀과의 대결이 없어 ‘맨유의 부활’을 선언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2부 리그 팀인 레딩FC와의 FA컵 64강전에서 힘든 싸움을 펼치며 우려를 자아냈다.

따라서 14일 토트넘전은 솔샤르 감독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리그 3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케인-에릭센-손흥민-알리’로 이어지는 ‘DESK 라인’을 중심으로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는 등 물이 오른 모습이다. 

솔샤르 감독 역시 토트넘의 ‘DESK 라인’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는 7일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케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인 에릭센 그리고 손(흥민)과 알리를 보유했다”며 “토트넘을 유닛으로 보고, 그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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