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초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찬바람

대구·경북 초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찬바람

기사승인 2019-01-08 09:05:44

8일 대구·경북지역에는 대체로 맑으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망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 수준이다.

대구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63㎍/㎥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25㎍/㎥보다 최고 2.5배 높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9일 아침 기온은 8일보다 3~5도가량 떨어져 영하 10도 이하인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9일 대구 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까지 각각 내려가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봉화 영하 10도, 청송 영하 8도, 대구·구미 영하 3도, 울릉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6도, 대구·의성 5도, 안동·구미 4도, 봉화·영주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초속 5~10m의 강풍이 불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과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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