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창업 시장을 활성화와 가맹본부 사업 환경을 개선에 나선다.
9일 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더매칭플레이스, DB손해보험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비용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비용보험은 신규 가맹점 창업자의 실패 리스크를 낮추고 가맹본부의 가맹점 안전 창업을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전용 보험 상품이다.
보험에 가입한 가맹본부의 신규 가맹점은 예기치 못한 폐업으로 발생하는 일부 리스크를 안심폐업비용보험을 통해 보전받을 수 있다.
가맹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상생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가맹점 만족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실질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배달앱 부담 증가 등 경영 환경의 악화와 일부 가맹본부의 일탈 행위 등으로 서민 경제와 창업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자, 가맹본부들까지도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스스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