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무성이 작사가 데뷔 소식을 알렸다.
9일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최무성이 인디밴드 소심한 오빠들의 싱글 타이틀곡 '그 겨울 우리' 작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 겨울 우리'는 최무성이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풀어낸 곡으로, 헤어진 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최무성은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션샤인' 영화 '4등' '1급 기밀' 등에 출연해 사랑 받았다.
소속사 측은 "소심한 오빠들이 작사를 제안했고, 최무성이 흔쾌히 응했다"며 "그는 평소 인디음악에 관심이 깊고, 한동안 희곡·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겨울 우리'는 9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