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서 이물질… 정부 행정처분 예고

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서 이물질… 정부 행정처분 예고

기사승인 2019-01-10 10:06:36

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와 당국이 행정처분에 나섰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초 대구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한 새우버거 패티에서 에폭시 수지조각 2개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민원 신고가 들어온 바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신고를 토대로 맥도날드 본사와 납품업체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태국 제조업체가 새우를 바닥에 놓고 세척하던 중에 바닥재 조각이 의도치 않게 혼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해당 이물질이 패티 안에 숨어 있어 맥도날드 매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기에 책임을 물리기 어렵다고 보고, 원인 제공자인 납품업체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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