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매출 7조1000억원‧수주 78억 달러 목표

삼성중공업, 올해 매출 7조1000억원‧수주 78억 달러 목표

기사승인 2019-01-10 12:32:56



삼성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7조1000억원, 수주 78억 달러가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18년 매출액(전망) 5조5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 29%가 증가했다.

또 수주목표액도 지난해 실적 63억 달러보다 15억 달러, 24%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h Ⅱ) FPU, ENI코랄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데다 2017년 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망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사장은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도 제안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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