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날을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판매, 여객, 공연 등 다중이용 시설 197곳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 전기·가스·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운영 관련규정 준수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도는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직접 현장을 챙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