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977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9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어르신 일자리 이음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캠코, 14일부터 977억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8건을 포함한 977억원 규모, 64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9건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6일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9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9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이 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우수 기업을 선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 올해는 61개 기업과 기관이 수상사로 선정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표윤신 주임)는 “2018년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부 고객들에게 서비스 차별화와 즐거움을 전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금공,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부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어르신 일자리 이음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광역시 전역 18개 노인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어르신 약 520명에게 노인일자리 사업 공백 기간인 1~2월 중에도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된 사업(보건복지부 주관)이다. 지원사업 참가자들에게 주로 공공시설 환경미화, 경로식당 조리보조, 보육시설 지원, 실버통역단 등의 일자리 제공한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