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종 법령과 제도의 이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의원연수, 연찬회를 확대 실시한다.
박용선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포항4)은 “제11대 의회는 여러 정당의 의원들로 구성돼 이념 등의 차이가 있겠지만 정파를 떠나 교섭단체 대표 간 상생과 협치로 오직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의회를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금까지 부족했던 각종 법령과 제도의 이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의원연수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 13일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중 의회의 독립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이 하루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제11대 도의회 출범 이후 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역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이 의회활동을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