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2일 새벽 내린 폭설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1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새벽 강설이 시작됨과 동시에 제설작업반 74여명, 제설장비 23대, 마을제설 대책반 등을 투입해 주요 노선과 통행로에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 및 차량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했다.
군은 앞으로도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폭설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 확충, 결빙취약구간 중점관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에 힘을 쏟아 운영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에는 눈이 있어도 도로에는 눈이 없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