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예술가의 창작 기회확대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19년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이다.
지원신청은 이달말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단체의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기 위해 단체당 최저 40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특정지역에 정착해 창작활동을 하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4~10개 정도 단체를 선정해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음악, 연극, 무용 등에 대한 작품 공연(창작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15개 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의 문화예술 창작의욕 고취와 활동지원을 위해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예술인의 창작역량 강화 및 창작여건 개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문화경북을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gb.go.kr)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8)에 문의하면 된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