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7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포항시 우수 수산물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판매 행사는 자매도시인 포항시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 투어 계획의 하나로 마련됐다.

포항시 수산물업체 3곳이 참여하며,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포함한 우수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판매 상품은 손질 과메기와 훈제 과메기, 골뱅이, 고등어, 오징어·멍게젓갈 등이다.

수성구청은 국내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년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유통 마진 절감과 우수한 특산물 제공으로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자매도시 포항시 우수 수산물 판매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