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예외 없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내일 오후 개선될 듯-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비상이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욱 악화되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종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본 광화문 일대가 초미세먼지로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비교적 청정한 북서 기류가 불어 미세먼지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 같다"며 "다만, 그동안 축적된 초미세먼지가 많아 하루 평균으로는 내일도 '나쁨'인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