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1305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확인 작업을 펼쳐 130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다만 대구 중구 한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이던 만 6세 A군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A군은 미국 국적인 아버지와 함께 워싱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예비소집 불참 아동 1305명 소재와 안전이 모두 확인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재가 확인된 아동들은 질병, 장애, 해외 거주 등 사유로 입학을 미룬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