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수요일은 16일은 찬바람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대구는 전날 오후 10시에, 경북은 전날 자정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 당시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7㎍/㎥, 경북은 31㎍/㎥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추위기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12도, 의성·김천 영하 11도, 예천·고령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5도, 포항·경주 4도, 대구·성주 3도, 예천 1도, 봉화 0도 등으로 전날보다 5~6도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내외로 일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