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하던 사람은 암 진단을 받아도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을 진단받은 후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망률이 감소했습니다.
미국 뉴욕 로즈웰파크종합암센터 연구팀이 암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암 사망률 간의 관계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암 진단 전후에 주 3~4회 운동한 환자는 전혀 운동하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40% 낮았습니다.
또 진단 전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진단 후부터 운동한 사람도 사망률이 최대 28% 낮았고, 일주일에 한두 번만 운동해도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운동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암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방광암, 자궁내막암, 피부암, 식도암이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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