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초청 국악체험 교실

문화소외지역 초청 국악체험 교실

기사승인 2019-01-16 15:56:21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올해 4월~10월 1박 2일 일정으로 12회 차례 문화소외지역 학교 초청해 국악을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운 국악산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즐거운 국악산책’은 2005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34개 학교 5,337명이 참여했다.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체험 및 공연관람을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험사업이다.

전국의 도서·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농어촌 초등학교가 대상이며 국립민속국악원 자체 공연 관람과 판소리와 민요 한 대목 배우기, 무대 백스테이지 탐방 등으로 차별화 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강강술래 등의 국악강습 시간도 갖는다.

또 광한루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을 방문해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천체관측, 곤충표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부터는 판소리의 고장인 만큼 운봉의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 탐방이 시설됐다.

탐바을 위한 차량 이동 시 판소리 강사가 버스에 동승해 판소리와 관련된 일화 소개와 판소리 시연,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으로 ‘나도 귀 명창’이 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월 1일까지이다. 교육청과 학교 측 전자문서를 통한 공문접수로 진행 한 후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결과를 통보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버스임차와 여행자보험, 선박운임등은 참가 학교 부담.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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