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제회의 특별시' 인천을 견인할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성을 갖춘 컨벤션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은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지원 사업과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지원 사업은 인천 지역의 전략산업 또는 사회․문화와 연관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이를 인천의 대표 컨벤션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거나 지속적으로 개최할 컨벤션 행사가 신청대상이다.
항공, 해양, 로봇, 환경 등 인천지역의 신성장산업 분야와 인천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주제로 개최하는 컨벤션 행사는 모두 응모 가능하다.
심사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사업은 인천에서 경쟁력 있는 국제회의가 보다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국내외 컨벤션을 인천으로 유치하거나 개최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각 행사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최대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