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

민주당,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

기사승인 2019-01-18 13:50:09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형국”이라며 “17일(현지시각)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에 도착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율을 위한 2박 3일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북미 고위급회담을 통해 2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조율이 이뤄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된다면 북미정상회담 발표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때 맞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의 스웨덴 실무 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향한 퍼즐이 하나 둘씩 맞춰지고 있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돼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또 하나의 커다란 징검다리가 놓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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