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 토고에 새마을운동 보급

경북도, 아프리카 토고에 새마을운동 보급

기사승인 2019-01-20 15:48:59

 

경북도는 아프리카 토고와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도와 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8일 포르 냐싱베(Faure Gnassingbe) 토고 대통령을 예방한 뒤 싸니 야야(Sani Yaya) 재경부 장관과 만나 새마을운동 보급 관련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및 토고 정부와 협력해 토고 카라주에 아그로폴(농산물 가공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과 새마을연수 등으로 새마을운동을 보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재단은 그동안 코트디부아르에서 추진해 온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의 협력에 이어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토고 냐싱베 대통령은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이 토고에 보급된다면 지역개발은 물론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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