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경제파급효과 300억원

김천시,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경제파급효과 300억원

기사승인 2019-01-21 11:42:01

경북 김천시의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영, 테니스, 탁구 등 66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157개팀 유치로 연인원 33만6000여명이 김천을 다녀갔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37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올해도 60여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100여팀 이상을 유치해 35만명이 김천을 방문, 3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배구와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우선 4월에는 제3회 김천전국수영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펜싱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가 열릴 예정이다. 5월에는 전국중고농구대회, 회장배 수영대회가 열린다.

6월에는 올해 43회째를 맞이하는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한중일친선육상대회, KBS 육상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도 YMCA유도대회, 전국중고탁구대회,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전국체조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전국대학축구리그 왕중왕전, MBC배 수영대회 등 각종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며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나아가 혁신도시와 상생 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