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박재식 전 증권금융 사장 선출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박재식 전 증권금융 사장 선출

기사승인 2019-01-21 15:17:26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전(前)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총회에는 79개 회원사 중 7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44표를 받았지만, 가결 정족수인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2차 투표에서 45표를 얻어 ‘과반을 받은 이가 당선된다’는 선거 규정에 따라 회장직에 올랐다.

박 회장은 1958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미국 워싱턴주 금융감독청, 노무현 정권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회에서는 “박 회장이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근무시절 저축은행을 담당한 경험이 있어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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