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본격 시동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9-01-22 10:50:32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에 맞춰 국비 확보와 주민주도형 사업, 사람중심 공동체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대응해 올해 8곳(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내외 사업 선정과 국비지원액의 10%인 8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구·군 및 각급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업발굴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국토부에서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100여 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3월 말까지 30여 곳을 선정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선정한다는 방침에 맞춘 것이다.

그동안 시는 주민중심,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국 최초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도시재생 뉴딜로 시민이 행복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과 공동체의 회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국토부 평가계획에 맞춰 1월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3월 중순경 평가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상반기 사업 선정 시 국토부 실현 타당성 평가를 통해 5월말 국비지원이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 중점 선정 방향인 생활SOC 복합 공간 확대와 창업·주거 등 복합 앵커시설 조성, 상생 협력 상가 공급 등을 포함하는 사업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부산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2017년 4곳(영도․사하․동․북구), 2018년 7곳(서․중․연제․금정․해운대․사하․동래구)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 국비 1090억과 3806억 원의 사업비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재생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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