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한 해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 2만 2,468명. 2000년에 비해 3.6배 늘어난 규모인데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환자는 늘었지만, 치료법 발달로 생존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자 10만 9천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5년 전체 생존율이 91.2%였고, 10년 생존율은 84.8%로 나타났습니다.
조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더 높았는데요.
유방암 0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8.3%,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6.6%에 달했습니다.
학회 측은 “앞으로는 생존자의 합병증 관리와 심리적 문제 해결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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