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삼성전자와 업무협력을 통해 회원사 가맹점에 삼성전자 제품들을 렌탈 형식으로 제공하고 가맹점의 설비 부담을 경감한다.
22일 협회는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랜차이즈 산업과 회원사, 소속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기영 협회장, 김동수 상근부회장, 오훈 크리니트 대표, 김지영 대훈 부대표 등 협회 임원·회원사 대표들과 삼성전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회 회원사 소속 가맹점들이 회원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들을 직접 구매 방식이 아닌 월 사용료 방식의 렌탈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포 손익 악화와 배달앱 비용 증가 등 부침을 겪고 있는 가맹사업자들이 설비구입과 교체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협회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 비용 부담을 경감, 보다 안정적인 창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가맹본부 사업 기반의 안정화와 브랜드 신뢰도 상승을 통한 업계의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