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은 24일 인터불고호텔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공모 성과발표 및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주)SK네트웍스, (주)한화호텔&리조트, ㈜문화뱅크, 바르미호텔인터불고 등 IPP참여기업과 전공지도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P사업단 이두복 교수의 사회로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윤석호 대구지역본부장의 축사, 박종필 IPP사업단장의 사업성과 보고, 학생 수기공모 발표, 기업우수 사례 발표, 수료증 및 수기공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기공모에선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근무한 호텔관광학과 황혜준 학생(4학년)이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도 3월에 83개 기업 149명의 학습근로자를 시작으로 2018년도 현재까지 480개 기업 593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했다. 특히 참여학생 70% 이상이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변창훈 총장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일자리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둘 만큼 청년일자리 창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대학은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대학, 기업과 학생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