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새로운 100년을 그리다…‘불가사리(STAR Fish) 추진’

경북 동해안 새로운 100년을 그리다…‘불가사리(STAR Fish) 추진’

기사승인 2019-01-25 16:07:30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그리는 구상안이 나왔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동해안 5개 시군을 거점 육성하는 ‘불가사리(STAR Fish)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환동해지역본부에 따르면 먼저 울진(Science)을 환동해 해양과학 거점으로 육성하고, 울릉(Trekking)은 세계적 생태휴양 트레킹 천국으로 개발한다.

경주(Activity&Academy)는 아시아 해양체험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포항(Recreation & Convention)은 친해양 휴양 컨벤션 도시로 재정립한다. 영덕(Smart Fish)은 스마트 수산물 첨단양식 및 수출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이를 위한 10대 중점 전략으로 ▲진취․도전․탐험의 신라 해양정신 계승 ▲새로운 동해안 100년 준비 ▲2020년 ‘동해 방문의 해’지정 ▲해양 과학기술산업 육성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이웃어촌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원전 및 에너지 사업 육성 ▲해양수산의 6차 산업화 ▲통일시대 대비 남북경협 ▲내수면 마리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 울릉항 등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한국해양학회 기념세미나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원 동해 탐방, 동해바다 선포식, AMFUF 섬머스쿨 등 붐업 행사가 계획돼 있다.

또 내년에는 경북 항만 100년 국제세미나,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 울릉도 선언, 아시아 청소년연맹 독도캠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직사회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동해안 100년을 위한 구상들이 구체화되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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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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