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파매되고 있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10개 중 1개가 가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소비자시민모인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음식점과 유통매장 44곳에서 판매되는 이베리코 흑돼지에 대한 판별조사결과 50개 중 5개가 백색돼지였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서울 시내 음식점 24곳 대형마트 3곳, 대형마트 쇼핑몰 3곳, 인터넷쇼핑몰 5곳, 정육점 9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번 조사의 경우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방목 흑돼지, 또는 4대 진미라며 광고 하고 있지만 과장광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