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달 27일 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뜻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경제정당, 정책정당으로 탈바꿈시켜 역량 있는 대안정당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을 실력 있는 보수, 품격 있는 보수, 진짜 프로보수로 재탄생시켜 2020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2022년 대선가도를 열어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한국당의 혁신방안으로 ▲실력있는 경제정당 ▲믿음가는 대안정당 ▲품격있는 도덕정당 ▲당원중심 주인정당 ▲활력있는 미래정당 구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1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과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특허청장·재정경제부 차관 남북경협 위원장, 세명대 총장을 지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