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스리랑카에서 교육봉사활동과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0명을 선발해 지난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스리랑카 국립 콜롬보대학 전통의학연구소, 코리안 클리닉, 아유르베다 교육병원, WHO 사무소, 스리랑카 복지부 등 의료시설을 찾았다.
또 취약지역 NGO 아동교육시설을 방문해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리랑카 Gamege 복지부장관 초청 만찬에도 참여했다.
해외 현장견학단을 이끈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6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