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11대 출범이후 민생안건 149건을 처리하는 등 왕성한 의정 활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출범 6개월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 90일 회기동안 민생관련 조례안 65건, 건의‧결의안 18건 등 총 149건의 안건을 처리를 했다. 또 도정질문 12명 51건, 5분 자유발언 32명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다.
특히, 조례안 65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37건으로 같은기간 10대 의회에서 발의한 25건에 비해 48%이상 크게 증가했다.
5분발언도 32건으로 제10대 17건에 비해 88% 대폭 늘었다.
이는 다당제 구조 속에 개혁 성향 의원들의 진입이 늘었고, 원내 교섭단체 구성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11대 경북도의회는 도민 눈높이에 맞추려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집행부를 적극 견제하면서도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협력하는 의회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하며 “의원발의 조례안 자문을 위한 입법토론회와 23개 시군별 ‘2019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 개최 등으로 2019년에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