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은행장들 만나 한마디 “금융혁신·사회적 책임 만전 다해달라”

민병두 은행장들 만나 한마디 “금융혁신·사회적 책임 만전 다해달라”

기사승인 2019-01-29 01:00:00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28일 은행장들을 대상으로 금융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에 따르면 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은행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빅데이터를 선도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여기에 은행권이 경제정의 구현 측면에서 소비자보호·서민금융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이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은행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공헌사업 규모 확대,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국회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규제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 대한 감사의사도 표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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