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10만대 판매 돌파=KT&G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가 10만대 판매고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는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 1월 4일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 특별시, 지방 27개 대도시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어 이달 23일에는 전국의 모든 도시의 주요 편의점에서 일제히 출시되며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다.
국순당,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2배 성장=국순당이 판매하는 ‘고구마증류소주 려(驪)’가 지난해 약 7만병이 판매되며 전년 2만7000여병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증류소주 려(驪)는 지난 2016년 8월에 추석을 겨냥한 선물세트로 첫 출시됐고, 그 해 12월에 상시 판매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판매량이 급성장했다. 이는 대부분의 증류소주가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을 거쳐 빚을 발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사 측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구마증류소주로 맛과 향에서 다른 증류소주와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베트마 프랜차이즈 ‘진로바베큐’ 1호점 오픈=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한국식당 프랜차이즈 1호점 ‘진로바베큐’를 열고 현지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진로바베큐는 지난해 연말 임시로 문을 열고 두 달간 운영했으며 이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진로바베큐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팝업스토어와 진로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업태와 메뉴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한국 식당이다. 매장 규모는 178㎡로 가족모임과 친구모임이 많은 현지사정을 고려해 단체석과 일반석으로 구분했다. 또 실내 인테리어는 주변 점포와 차별화로 옛 소품들을 활용해 한국의 7080년대 복고풍 컨셉을 살리는 한편 소주브랜드 매장의 특색을 살려 소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포근한 정취를 연출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