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인터넷 불법 금융광고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인터넷에서 미등록 대부업, 작업대출, 통장매매 등 불법 금융광고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인터넷 검색 및 간단한 문서 작성이 가능하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온라인 시민감시단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유효제보 1건당 1000원(월 20만원 한도)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감시단에 선발되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실적에 따라 월 20만원 한도로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함께 사각지대 없는 인터넷 감시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해외사업자의 SNS를 통한 불법 금융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