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소외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
29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모집규모는 3월부터 7월까지 활동할 교육봉사팀 130명과 콘텐츠제작팀 70명 등 총 200명이다.
교육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CJ그룹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문화창작과정을 체험하고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창의학교’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제작팀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찾아 아동들의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생 봉사단에 선발되면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로부터 공부방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지도 매뉴얼 등의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CJ나눔재단은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CJ그룹 임직원의 진로 상담, CJ그룹 계열사 사업장 견학과 문화행사 참여 등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봉사단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주변 지역아동센터 교육현장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사례로도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